MLB 양키스·메츠 백신 미접종 선수들, 뉴욕 홈 경기 못 뛴다

스포츠뉴스

MLB 양키스·메츠 백신 미접종 선수들, 뉴욕 홈 경기 못 뛴다

베링 0 842 2022.03.16 09:50
백신 접종과 관련해 답을 회피하는 양키스 간판타자 에런 저지
백신 접종과 관련해 답을 회피하는 양키스 간판타자 에런 저지

[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선수들은 올해 홈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연고 도시인 미국 뉴욕주 뉴욕시의 강력한 코로나19 방역 정책 때문이다.

뉴욕 시청은 1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두 구단의 백신 미접종 선수들의 홈 경기 출전을 불허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이 정책에 따라 백신 접종을 거부한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의 주전 가드 카이리 어빙은 원정 경기에는 출전하되 안방 경기에는 못 뛴다.

그나마도 뉴욕시가 최근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백신접종증명 의무화를 폐지해 어빙은 경기장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그전까진 경기장 입장도 불가능했다.

뉴욕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책이 머지않은 장래에 바뀔 수 있다면서도 개인적인 예외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키스 간판타자 에런 저지는 백신 접종 여부를 뚜렷하게 밝히지 않은 대표적인 선수다.

그는 지난해에도 백신 관련 질문에 답을 피했고, 스프링캠프 훈련 중인 16일에도 훈련에만 집중할 뿐 백신 접종 여부는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캐나다도 MLB 구단에 백신 미접종 선수들은 토론토 원정 경기에 뛸 수 없다고 못 박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9∼10경기를 캐나다 토론토에서 치러야 하는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에는 미접종 선수들이 적지 않아 팀 운영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223 양현준 한 달 만에 출전…셀틱, 스코틀랜드 리그컵 준결승 진출 축구 09.24 11
52222 [프로야구 중간순위] 23일 야구 09.24 8
52221 PS 탈락한 MLB 신시내티, 벨 감독과 6년 동행 마침표 야구 09.24 9
52220 요르단·이라크와 연전 앞둔 홍명보호, 30일 대표팀 명단 발표 축구 09.24 10
52219 홀란, 맨시티서 '105경기 만에 100골'…호날두와 어깨 나란히 축구 09.24 10
52218 KIA 김도영 38호 홈런 쾅…득점 136개 KBO리그 신기록 야구 09.24 6
52217 레오 24점 폭발…현대캐피탈 프로배구컵대회 2연승 농구&배구 09.24 11
52216 [프로야구 대전전적] 롯데 3-2 한화 야구 09.24 10
52215 '왕조막내' 구자욱·'적통에이스' 원태인의 활약…삼성 PO 직행 야구 09.24 8
52214 [통영·도드람컵 배구전적] 현대캐피탈 3-2 KB손해보험 농구&배구 09.24 10
52213 이범호 KIA 감독 "네일 KS 선발 OK…다음 등판서 60∼70개 투구" 야구 09.24 11
52212 '레반도프스키 2골' 바르셀로나, 비야레알 5-1 대파…개막 6연승 축구 09.24 10
52211 K리그1 울산 원두재, UAE 코르파칸으로 이적 축구 09.24 11
52210 이만수·조계현·양준혁 출전…고교동창야구대회 28일 천안 개막 야구 09.24 10
52209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8-4 SSG 야구 09.24 11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