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이틀 연속 홈런…MLB 타율·OPS 선두 질주(종합)

스포츠뉴스

탬파베이 최지만, 이틀 연속 홈런…MLB 타율·OPS 선두 질주(종합)

베링 0 791 2022.04.14 11:00

최지만 올시즌 타율 0.563…MLB 전체 타자 중 타격 1위

MLB 2경기 연속 홈런 방망이 휘두른 최지만
MLB 2경기 연속 홈런 방망이 휘두른 최지만

(세인트피터즈버그 AP=연합뉴스)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0)이 1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4회 솔로홈런을 날린 뒤 더그아웃으로 돌아와 동료들과 하이 파이브를 하고 있다. 최지만은 12일 경기에서도 3점 역전 홈런포를 쏘아 올리는 등 최상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2022.4.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1개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오클랜드와의 경기에서 2회말 역전 3점포를 터뜨리며 시즌 첫 홈런을 기록한 최지만은 이틀 연속 홈런을 때리며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지난 10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이날 경기 포함 최지만의 올 시즌 성적은 16타수 9안타(2홈런) 6타점 5볼넷 타율 0.563이다.

규정 타석을 채운 MLB 전체 타자 중 타격 1위를 달린다.

출루율(0.667)과 OPS(1.730)는 전체 1위, 장타율(1.063)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놀런 에러나도(1.188)에 이어 2위다.

1회 3루 뜬공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 선두 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투수 프랭키 몽타스의 슬라이더를 그대로 잡아당겨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0-3에서 1-3으로 추격하는 홈런이었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선 바깥쪽 꽉 찬 직구를 그대로 흘려보내 루킹 삼진을 기록했다.

8회엔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경기에선 숀 머피의 3점 홈런 등을 앞세운 오클랜드가 탬파베이에 4-2로 승리했다.

최지만의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한 탬파베이는 7회 2사 1, 2루에서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빗맞은 타구가 2루수와 중견수 사이에 떨어지면서 1점을 더했지만 추가 점수를 내지 못하며 시즌 두 번째 패배(4승 2패)를 기록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7)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김하성 대신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CJ 에이브럼스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샌프란시스코 선발 로건 웹을 상대로 8이닝 4안타로 꽁꽁 묶였고, 9회 2사 만루 기회도 놓치면서 1-2로 패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253 국회 출석한 홍명보 "사퇴 생각 없어…팀 강하게 하는 게 내 몫"(종합) 축구 09.25 7
52252 국회서 추궁당한 이임생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 사퇴 선언 축구 09.25 6
52251 감독 선임 위임받았다는 이임생, 전강위원 사후 회유 시도 정황 축구 09.25 7
52250 [통영·도드람컵 배구전적] 우리카드 3-0 한국전력 농구&배구 09.25 7
52249 뉴서울CC, 29일 예술코스 18번 홀에서 음악 콘서트 골프 09.25 7
52248 권서연, KLPGA 드림투어 15차전 우승…투어 통산 3승째 골프 09.25 7
52247 프로야구 KIA, 1라운드 지명 김태형과 3억원에 계약 야구 09.25 5
52246 정해성 전 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역할 여기까지라 봐 사퇴"(종합) 축구 09.25 7
52245 NBA 토론토, 은퇴한 카터 등번호 15번 영구 결번 농구&배구 09.25 7
52244 [통영·도드람컵 배구전적] 삼성화재 3-1 국군체육부대 농구&배구 09.25 7
52243 [프로야구 인천전적] LG 14-5 SSG 야구 09.25 2
52242 정몽규 축구협회장, 내달 또 국회로…문체위 국감 증인채택 축구 09.25 5
52241 문체위, 홍명보 선임 절차 문제 제기…여야 합쳐 축구협회 질타(종합2보) 축구 09.25 2
52240 삼성화재, 상무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배구 컵대회 2연승 농구&배구 09.25 5
52239 이임생, 전강위원 사후 회유 시도 논란…집중 질의에 결국 사퇴(종합) 축구 09.25 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