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3연승 주역 임은수, K리그2 11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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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3연승 주역 임은수, K리그2 11라운드 MVP

베링 0 547 2022.04.20 09:27
대전의 임은수
대전의 임은수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대전하나시티즌의 3연승을 이끄는 결승 골을 터뜨린 미드필더 임은수가 K리그2 1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8일 충남아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제 결승 골을 넣은 임은수가 11라운드 MVP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이 경기에서 임은수는 전반 8분 만에 김승섭이 왼쪽 측면에서 보낸 패스를 중거리 슛으로 마무리해 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 3-0 완승의 발판을 놨다.

이 경기 승리로 3연승을 이어간 대전은 리그 3위(승점 18)로 도약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임은수가 "득점 외에도 90분 내내 대전의 중원에서 아산의 공격적인 압박을 막아내는 등 매끄러운 경기 운영을 펼쳤다"고 전했다.

임은수는 엄지성(광주), 요르만(부천), 김승섭(대전)과 더불어 11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는 정성호(이랜드)와 티아고(경남)가, 수비수는 민준영(대전), 닐손주니어(부천), 조유민(대전), 김호남(부천)이 차지했다.

골키퍼 자리는 이창근(대전)에게 돌아갔다.

양 팀 합해 4골이 터진 18일 FC안양과 광주FC의 경기(2-2 무)가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올랐고, '베스트 팀'으로는 대전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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