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 창단 협약…24번째 프로축구단 출범 가시화

스포츠뉴스

'충북청주FC' 창단 협약…24번째 프로축구단 출범 가시화

베링 0 336 2022.04.27 11:29

"이달중 프로축구연맹 가입 신청…내년 2월 K리그2 참가 목표"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프로축구 불모지였던 충북에 프로축구단이 출범한다.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김현주 청주FC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27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주식회사 충북청주프로축구단(팀명 충북청주FC) 창단 및 운영지원' 협약을 했다.

충북청주FC 창단 협약
충북청주FC 창단 협약

[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도의회와 청주시의회 승인을 받은 협약서에 따르면 도와 시는 충북청주FC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창단 후 5년 간 매년 20억원의 운영비를 보조한다.

5년 후에는 축구단 운영 성과, 재정 상태 등을 종합평가해 운영비 추가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축구단 운영 주체는 연간 25억원 이상의 자체자금(창단 첫해는 20억원)을 부담해야 한다.

축구단이 자체 운영비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하면 미달성 비율만큼 도와 시 보조금을 감액할 수 있는 내용도 담겼다.

이날 공개된 충북청주FC 준비·운영계획 자료에는 축구단이 연고협약서, 재정지원 확인서를 갖춰 오는 30일까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2 참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또 상생정책 간담회, 후원사 선정, 유소년(U12)팀 구축, 스타급 선수 영입 등 창단 붐 조성, 공모주(1차 20억원) 발행, 조직 구성, 유니폼·CI·BI 제작, 청주종합운동장 시설 보강, 선수단 구성, 창단식 등 절차를 밟아 내년 2월 K리그2에 참가한다는 계획이다.

충북청주FC가 프로축구연맹 가입 승인을 받으면 K리그(12팀)와 K리그2(11팀)를 통틀어 국내 24번째 프로축구단이 된다.

또 전국의 모든 도가 프로축구단을 갖게 된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팀을 재정적인 측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지와 연령별 유소년팀 운영 계획이 확실한지가 창단 심사의 핵심"이라면서 "가입 신청이 들어오면 심사 후 60일 안에 가부를 통보하게 된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313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6-3 키움 야구 01:22 4
52312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 두산, 안도감과 아쉬움 교차한 '4위' 야구 01:22 4
52311 '병역법 위반 혐의' 박효준, 여권반납 명령 취소 소송 1심 패소 야구 01:22 4
52310 [프로야구 창원전적] SSG 10-1 NC 야구 01:22 5
52309 반년 전까지 총알 세던 LG 이주헌, 총알 송구에 맹타로 '눈도장' 야구 01:22 4
52308 '초청팀' 국군체육부대, 우리카드 꺾고 처음으로 컵대회 4강행 농구&배구 01:22 5
52307 카카오 VX 프렌즈 스크린, 럭키스윙 레이스로 선물 증정 골프 01:22 5
52306 [프로야구 부산전적] 두산 4-3 롯데 야구 01:22 5
52305 LG 신예 포수 이주헌, 선발 데뷔전 3안타…홈 최종전 완승 견인 야구 01:22 4
52304 가을 야구 출전팀 본격 대비체제…LG·삼성 합숙 훈련 시작 야구 01:21 4
52303 '장타 여왕' 윤이나, KLPGA투어 하나금융 챔피언십 첫날 선두 골프 01:21 5
52302 [프로야구 중간순위] 26일 야구 01:21 4
52301 두산, 롯데 꺾고 4위 확정…'15승' 곽빈, 원태인과 다승 공동1위(종합) 야구 01:21 4
52300 KSPO 창단 13년 만에 WK리그 정규리그 우승…현대제철 PO 불발 축구 01:21 4
52299 프로농구 DB, 10월 2일 원주서 팬 미팅 행사 농구&배구 01:21 7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