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배구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과 6년 동행에 마침표

스포츠뉴스

남자 배구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과 6년 동행에 마침표

베링 0 149 03.28 01:22
신영철 감독과 작별한 우리카드 배구단
신영철 감독과 작별한 우리카드 배구단

[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한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신영철(60) 감독과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우리카드 구단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신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신 감독은 2018년 4월 우리카드의 지휘봉을 잡아 6년간 팀의 체질을 바꿨다.

2018-2019시즌에 우리카드에 첫 봄 배구 티켓을 선사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일찍 끝난 2019-2020시즌에 정규리그 1위,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 그리고 2023-2024시즌 정규리그 2위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챔피언결정전 축배를 끝내 들지 못하고 우리카드 사령탑에서 퇴진한다.

신 감독은 구단을 통해 "그동안 열정적인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어려운 상황에도 늘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구단에 감사하다"고 작별 인사를 했다.

우리카드 구단은 후임 사령탑 물색에 들어갔다.

우리카드 구단 관계자는 "국내외 인사를 망라해 감독 후보 리스트를 꾸릴 예정"이라며 "챔피언결정전이 끝난 뒤 아시아쿼터 선수 선발, 외국인 선수 계약을 앞두고 있기에 감독 선임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남자부 7개 구단 중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과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하는 대한항공, OK금융그룹 4개 구단이 외국인 감독에게 팀을 맡겼다.

우리카드를 제외하고 국내 지도자가 지휘하는 팀은 삼성화재(김상우 감독), 한국전력(권영민 감독) 두 팀뿐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163 손흥민, 공식전 4경기 만에 공격포인트 가동…존슨 역전 골 도움 축구 01:23 10
52162 '10홈런 유격수' 꿈 내려놓은 박성한 "지금은 무조건 팀 타격" 야구 01:23 10
52161 안데르손 "골과 팀 승리 바꾸고 싶다…3연패는 막을 것" 축구 01:22 11
52160 김은중 수원FC 감독 "희생·인내해야…전원수비, 전원공격뿐" 축구 01:22 10
52159 FIFA 클럽 월드컵 대신할 '인터콘티넨털컵' 피날레는 카타르에서 축구 01:22 9
52158 [통영·도드람컵 배구전적] 대한항공 3-1 KB손해보험 농구&배구 01:22 8
52157 LG, 더블헤더서 두산과 장군멍군…2경기 차 3위 유지(종합) 야구 01:22 9
52156 [프로축구 수원전적] 김천 4-2 수원FC 축구 01:22 10
52155 [프로야구 잠실 DH 2차전 전적] LG 2-0 두산 야구 01:22 10
52154 추신수 "오타니는 베이브 루스와 비교 대상…사람이 맞나 싶다" 야구 01:22 10
52153 정우영, U베를린 데뷔골 폭발…김민재는 뮌헨 5-0 쾌승 지켰다(종합) 축구 01:22 9
52152 프로야구 LG, 잠실구장서 최초로 관중 130만 돌파 야구 01:21 9
52151 [프로축구 대구전적] 대구 1-1 서울 축구 01:21 9
52150 프로야구 대전·대구·광주 경기 비로 순연(종합) 야구 01:21 9
52149 [프로야구 수원전적] SSG 4-1 kt 야구 01:21 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