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웅 6이닝 무실점 쾌투…롯데, kt 꺾고 4연패 탈출

스포츠뉴스

박세웅 6이닝 무실점 쾌투…롯데, kt 꺾고 4연패 탈출

베링 0 178 05.17 01:22
장현구기자
역투하는 박세웅
역투하는 박세웅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6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t wiz의 경기. 1회말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이 역투하고 있다. 2024.5.1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롯데 자이언츠가 박세웅의 역투를 앞세워 4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16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kt wiz를 2-0으로 눌렀다.

박세웅은 탈삼진 6개를 곁들이며 6이닝을 4피안타 0점으로 막아 시즌 4승(3패)째를 수확했다.

2회 1사 1, 3루에서는 김병준을 삼진으로 낚은 뒤 포수 유강남의 도움으로 2루를 훔치려던 1루 주자 황재균을 잡아 더블 아웃으로 위기를 넘겼다.

박세웅은 5회 무사 1, 2루에서도 대타 조용호의 땅볼을 잡아 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로 요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황성빈
황성빈 '최선을 다해서'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6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t wiz의 경기. 3회초 1사 주자 1루에서 롯데 황성빈이 번트를 대고 1루까지 질주하고 있다. 2024.5.16 [email protected]

롯데는 1회초 볼넷을 고른 발 빠른 1번 타자 황성빈이 kt 선발 윌리암 쿠에바스의 견제 실책, 폭투를 틈타 3루를 밟은 뒤 빅터 레이예스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해 결승점을 얻었다.

황성빈은 3회초 무사 1루에서는 재치 있는 번트 안타로 기회를 살렸고, 곧바로 고승민이 2-0으로 도망가는 우전 적시타를 날렸다.

좌익수로 출전한 황성빈은 9회말 강백호의 파울 타구를 펜스를 올라타며 걷어내는 호수비로 정점을 찍었다.

쿠에바스는 삼진 6개를 솎아내며 7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제 몫을 충분히 해냈지만, 침묵에 빠진 타선 탓에 4패(2승)째를 떠안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133 프로야구 KIA 대체 투수 스타우트, 부상으로 한국 무대와 작별 야구 01:23 10
52132 오타니 안 거른 MLB 마이애미 감독 "야구 측면서 나쁜 조처라서" 야구 01:23 13
52131 장수연, 비로 차질 빚은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 1R 4언더파 골프 01:22 10
52130 프로야구 잠실·인천·창원 경기 비로 취소(종합) 야구 01:22 13
52129 호주 축구 대표팀 아널드 감독 사퇴…월드컵 예선 1무 1패 부진 축구 01:22 13
52128 남자골프 프레지던츠컵 앞둔 김주형 "내 에너지 쏟아붓겠다" 골프 01:22 13
52127 유인촌 장관 "정몽규, 스스로 거취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축구 01:22 11
52126 박세리희망재단, 소렌스탐 재단과 함께 10월 주니어 대회 개최 골프 01:22 13
52125 [천병혁의 야구세상] 1천만 관중에 입장수입 1천500억원 넘겼는데 아직도 적자일까 야구 01:22 14
52124 '오타니 첫 50홈런-50도루'에 日 환호…호외 발행에 정부도 축하 야구 01:22 10
52123 한화, 올해 프로야구 매진 경기 21% 차지…누적 관중 1위는 LG 야구 01:22 6
52122 미국, LIV 골프 선수들에 라이더컵 출전 전면 허용 골프 01:22 8
52121 다저스는 12년 연속·클리블랜드는 2년 만에 MLB 가을야구 출전 야구 01:21 9
52120 오타니 50호 홈런공 주운 관중, 경기장 떠났다…40억원 넘을까 야구 01:21 6
52119 프로야구 NC, '성적 부진' 강인권 감독 경질…"분위기 쇄신" 야구 01:21 9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