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최종전서 세인트미렌에 3-2 역전승…한국인 3인방 결장

스포츠뉴스

셀틱, 최종전서 세인트미렌에 3-2 역전승…한국인 3인방 결장

베링 0 164 05.19 01:21
설하은기자

셀틱 양현준·오현규, 세인트미렌 권혁규 모두 명단 제외

기뻐하는 셀틱 선수단
기뻐하는 셀틱 선수단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3연패를 달성한 셀틱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세인트미렌을 꺾었다.

셀틱은 18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십 38라운드 최종전 홈 경기에서 세인트미렌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경기에서 킬마녹을 5-0으로 대파하며 일찌감치 정규리그 3연패를 확정했던 셀틱은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최종 승점 93을 획득했다.

세인트미렌(승점 47)은 5위로 시즌을 마쳤다.

셀틱에서 뛰는 양현준과 오현규는 모두 명단에서 제외됐다.

양현준은 4월 중순 이후로 출전하지 못했고, 오현규는 마지막 리그 경기 출전이 세 달 전이다.

올 시즌 셀틱에 입단했으나 세인트미렌으로 임대이적한 권혁규 역시 약 한 달 전부터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졌다.

셀틱 팬
셀틱 팬

[로이터=연합뉴스]

셀틱은 전반 7분 세인트미렌의 마크 오하라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스로인 상황 이후 문전에서 하늘로 높게 솟은 공을 오하라가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차 골망을 흔들었다.

셀틱은 전반 21분 균형을 맞췄다.

맷 오라일리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로 강하게 찬 공이 골키퍼를 맞고 골대 구석으로 향했다.

기쁨도 잠시. 셀틱은 전반 26분 세인트미렌의 오하라에게 페널티킥 득점을 내주고 다시 리드를 허용했다.

셀틱은 전반 36분 일본인 듀오 하타테 레오와 후루하시 교고가 동점골을 합작했다.

세인트미렌의 스로인을 탈취한 뒤 왼쪽 측면을 따라 내달린 하타테가 문전으로 쇄도해 들어온 후루하시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후루하시가 왼발로 밀어 넣어 골문을 갈랐다.

2-2로 맞선 후반 41분, 셀틱의 루이스 팔마는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넣었다.

정규라그 일정을 모두 마친 셀틱은 25일 오후 11시 레인저스와 FA컵 결승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133 프로야구 KIA 대체 투수 스타우트, 부상으로 한국 무대와 작별 야구 01:23 9
52132 오타니 안 거른 MLB 마이애미 감독 "야구 측면서 나쁜 조처라서" 야구 01:23 11
52131 장수연, 비로 차질 빚은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 1R 4언더파 골프 01:22 9
52130 프로야구 잠실·인천·창원 경기 비로 취소(종합) 야구 01:22 11
52129 호주 축구 대표팀 아널드 감독 사퇴…월드컵 예선 1무 1패 부진 축구 01:22 12
52128 남자골프 프레지던츠컵 앞둔 김주형 "내 에너지 쏟아붓겠다" 골프 01:22 12
52127 유인촌 장관 "정몽규, 스스로 거취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축구 01:22 10
52126 박세리희망재단, 소렌스탐 재단과 함께 10월 주니어 대회 개최 골프 01:22 12
52125 [천병혁의 야구세상] 1천만 관중에 입장수입 1천500억원 넘겼는데 아직도 적자일까 야구 01:22 12
52124 '오타니 첫 50홈런-50도루'에 日 환호…호외 발행에 정부도 축하 야구 01:22 8
52123 한화, 올해 프로야구 매진 경기 21% 차지…누적 관중 1위는 LG 야구 01:22 5
52122 미국, LIV 골프 선수들에 라이더컵 출전 전면 허용 골프 01:22 8
52121 다저스는 12년 연속·클리블랜드는 2년 만에 MLB 가을야구 출전 야구 01:21 8
52120 오타니 50호 홈런공 주운 관중, 경기장 떠났다…40억원 넘을까 야구 01:21 6
52119 프로야구 NC, '성적 부진' 강인권 감독 경질…"분위기 쇄신" 야구 01:21 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