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4안타 5타점 맹타…삼성, NC 꺾고 5연패 탈출

스포츠뉴스

이성규, 4안타 5타점 맹타…삼성, NC 꺾고 5연패 탈출

베링 0 68 07.11 01:20
천병혁기자
삼성 이성규
삼성 이성규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외국인 타자와 코칭스태프까지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선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반등의 실마리를 찾았다.

삼성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이성규와 구자욱의 홈런포를 포함해 장단 16안타를 몰아쳐 15-6으로 승리했다.

전반기 막판 당한 5연패의 사슬을 끊은 삼성은 후반기 선두 경쟁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이날 NC는 1회초 박건우가 우월 솔로아치를 그려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공수 교대 후 삼성 타선이 폭발했다.

삼성은 1회말 1사 후 이재현이 볼넷을 고르자 구자욱이 우중간 2루타를 날려 1-1을 만들었고 강민호는 좌전 안타를 때려 2-1로 역전시켰다.

박병호와 김영웅의 연속안타로 1점을 추가한 삼성은 이성규가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단숨에 6-1로 달아났다.

삼성은 5회에도 구자욱의 솔로홈런 등으로 2점을 추가했다.

NC는 3-10으로 뒤진 7회초 박건우가 좌월 3점 홈런을 날려 6-10으로 추격했다.

그러나 삼성은 8회말 집중 5안타로 5점을 뽑아 쐐기를 박았다.

이성규는 4타수 4안타 1볼넷 5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2루타가 없어 아쉽게 사이클링히트를 놓쳤다.

NC 박건우는 홈런 두 방을 포함해 4타점을 기록하며 9시즌 연속 100안타를 돌파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133 프로야구 KIA 대체 투수 스타우트, 부상으로 한국 무대와 작별 야구 01:23 8
52132 오타니 안 거른 MLB 마이애미 감독 "야구 측면서 나쁜 조처라서" 야구 01:23 10
52131 장수연, 비로 차질 빚은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 1R 4언더파 골프 01:22 8
52130 프로야구 잠실·인천·창원 경기 비로 취소(종합) 야구 01:22 10
52129 호주 축구 대표팀 아널드 감독 사퇴…월드컵 예선 1무 1패 부진 축구 01:22 11
52128 남자골프 프레지던츠컵 앞둔 김주형 "내 에너지 쏟아붓겠다" 골프 01:22 11
52127 유인촌 장관 "정몽규, 스스로 거취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축구 01:22 9
52126 박세리희망재단, 소렌스탐 재단과 함께 10월 주니어 대회 개최 골프 01:22 11
52125 [천병혁의 야구세상] 1천만 관중에 입장수입 1천500억원 넘겼는데 아직도 적자일까 야구 01:22 11
52124 '오타니 첫 50홈런-50도루'에 日 환호…호외 발행에 정부도 축하 야구 01:22 7
52123 한화, 올해 프로야구 매진 경기 21% 차지…누적 관중 1위는 LG 야구 01:22 5
52122 미국, LIV 골프 선수들에 라이더컵 출전 전면 허용 골프 01:22 8
52121 다저스는 12년 연속·클리블랜드는 2년 만에 MLB 가을야구 출전 야구 01:21 8
52120 오타니 50호 홈런공 주운 관중, 경기장 떠났다…40억원 넘을까 야구 01:21 6
52119 프로야구 NC, '성적 부진' 강인권 감독 경질…"분위기 쇄신" 야구 01:21 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