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구자욱, 심판 판정에 헬멧 던지며 항의하다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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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구자욱, 심판 판정에 헬멧 던지며 항의하다 퇴장

베링 0 490 2021.10.19 20:30
삼성 구자욱
삼성 구자욱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이 심판의 스트라이크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

구자욱은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5회말 퇴장 명령을 받았다.

삼성이 0-2로 뒤진 가운데 2사 2, 3루에서 타석에 나선 구자욱은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두산 선발 아리엘 미란다가 던진 4구째 바깥쪽 공을 물끄러미 지켜봤다.

구자욱은 볼이라고 판단했지만, 송수근 주심은 스트라이크 판정을 내리고 삼진 아웃을 선언했다.

그러자 구자욱은 곧바로 헬멧을 벗어 던지며 거칠게 항의했고 주심은 퇴장을 명령했다.

허삼영 삼성 감독도 뛰어나와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앞서 구자욱은 1회에도 바깥쪽 공에 루킹 삼진을 당한 뒤 불만을 표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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