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개장 경기서 승부차기 결승골

스포츠뉴스

정우영,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개장 경기서 승부차기 결승골

베링 0 498 2021.10.23 08:48
아미르컵 결승에서 승부차기를 시도하는 정우영
아미르컵 결승에서 승부차기를 시도하는 정우영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카타르 프로축구 알 사드에서 뛰는 정우영(32)이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개장 경기에서 승부차기 마지막 득점을 올리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알 사드는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미르컵 결승에서 알 라얀(카타르)을 승부차기 끝에 5-4로 물리쳤다.

아미르컵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때 쓰일 8곳의 경기장 중 하나인 알투마마 스타디움의 개장 기념 경기로 펼쳐졌다.

알 사드는 알 라얀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결정지었다.

알 라얀 쇼자 칼리자데(이란)의 슛이 알 사드 골키퍼 사드 알 시브에게 막혔고, 결국 정우영의 슛이 들어가며 5-4로 알 사드의 우승이 확정됐다.

아미르컵 결승에서 상대 선수를 수비하는 정우영(오른쪽)
아미르컵 결승에서 상대 선수를 수비하는 정우영(오른쪽)

[AFP=연합뉴스]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준준결승이 열릴 예정이다.

카타르는 11월 3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아랍 국가들이 출전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아랍컵을 개최, 2022년 자국에서 열리는 FIFA 월드컵 준비 무대로 삼을 예정이다.

아랍컵에는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이라크, 오만, 바레인, 튀니지, 아랍에미리트(UAE), 시리아, 모리타니,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팔레스타인, 알제리, 이집트, 레바논, 수단 등 16개 나라가 출전한다.

우승한 알사드 선수단.
우승한 알사드 선수단.

[AFP=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133 프로야구 KIA 대체 투수 스타우트, 부상으로 한국 무대와 작별 야구 01:23 4
52132 오타니 안 거른 MLB 마이애미 감독 "야구 측면서 나쁜 조처라서" 야구 01:23 5
52131 장수연, 비로 차질 빚은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 1R 4언더파 골프 01:22 4
52130 프로야구 잠실·인천·창원 경기 비로 취소(종합) 야구 01:22 6
52129 호주 축구 대표팀 아널드 감독 사퇴…월드컵 예선 1무 1패 부진 축구 01:22 6
52128 남자골프 프레지던츠컵 앞둔 김주형 "내 에너지 쏟아붓겠다" 골프 01:22 5
52127 유인촌 장관 "정몽규, 스스로 거취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축구 01:22 5
52126 박세리희망재단, 소렌스탐 재단과 함께 10월 주니어 대회 개최 골프 01:22 6
52125 [천병혁의 야구세상] 1천만 관중에 입장수입 1천500억원 넘겼는데 아직도 적자일까 야구 01:22 6
52124 '오타니 첫 50홈런-50도루'에 日 환호…호외 발행에 정부도 축하 야구 01:22 4
52123 한화, 올해 프로야구 매진 경기 21% 차지…누적 관중 1위는 LG 야구 01:22 4
52122 미국, LIV 골프 선수들에 라이더컵 출전 전면 허용 골프 01:22 5
52121 다저스는 12년 연속·클리블랜드는 2년 만에 MLB 가을야구 출전 야구 01:21 6
52120 오타니 50호 홈런공 주운 관중, 경기장 떠났다…40억원 넘을까 야구 01:21 4
52119 프로야구 NC, '성적 부진' 강인권 감독 경질…"분위기 쇄신" 야구 01:21 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