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선수 역대 수입 순위…조던 1위·우즈 2위

스포츠뉴스

스포츠 선수 역대 수입 순위…조던 1위·우즈 2위

베링 0 1,084 2021.11.05 10:12
마이클 조던
마이클 조던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역대 스포츠 스타들의 수입 순위에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8)이 1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이상 미국)가 2위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의 스포츠 비즈니스 관련 전문 매체 스포르티코가 5일 발표한 역대 스포츠 스타들의 수입 순위를 보면 조던이 20억5천만 달러(약 2조4천323억원)를 벌어 1위에 올랐다.

스포르티코가 집계한 선수 수입에는 급여, 상금, 보너스, 후원 계약, 출연 및 초청료, 책이나 기념품 판매 금액 등이 모두 포함됐다.

조던에 이어 2위는 16억6천만 달러의 우즈다.

사실 조던과 우즈가 1, 2위가 될 것은 예상됐던 바다.

이 매체는 서로 다른 시대에 활약했던 선수들의 수입을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하기 위해 올해 6월 기준으로 금액 가치를 조정한 순위도 발표했다.

이 순위에서도 1, 2위는 조던과 우즈였다.

올해 6월 기준 달러 가치로 조정하면 조던의 수입 액수는 26억2천만 달러로 늘어나고, 우즈 역시 21억 달러가 된다.

타이거 우즈
타이거 우즈

[AFP=연합뉴스]

이후 순위는 달러 가치 조정 전과 후가 다르다.

조정 전의 순위는 축구 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11억2천만 달러로 3위, 권투 선수 플로이드 메이웨더(미국)가 10억8천만 달러로 4위다.

그 뒤로는 농구 선수 르브론 제임스(미국)와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나란히 10억8천만 달러로 공동 5위에 올랐다.

달러 가치를 현재에 맞춰 조정하면 아널드 파머, 잭 니클라우스(이상 미국) 등 '옛날 선수'들의 순위가 상승한다.

파머가 15억 달러로 3위, 니클라우스가 13억8천만 달러로 3, 4위가 되고 호날두는 12억4천만 달러로 5위로 밀려난다.

달러 가치 조정 후 25위 내 순위를 보면 농구와 골프 선수가 5명씩으로 가장 많고 축구와 권투 선수는 4명씩 이름을 올렸다.

이후 모터스포츠 3명, 야구 2명, 테니스와 미식축구는 1명씩이다.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매니 파키아오(필리핀)가 6억3천만 달러로 18위, 여자 선수는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4억8천만 달러로 40위 내에 든 것이 가장 높은 순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133 프로야구 KIA 대체 투수 스타우트, 부상으로 한국 무대와 작별 야구 01:23 9
52132 오타니 안 거른 MLB 마이애미 감독 "야구 측면서 나쁜 조처라서" 야구 01:23 11
52131 장수연, 비로 차질 빚은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 1R 4언더파 골프 01:22 9
52130 프로야구 잠실·인천·창원 경기 비로 취소(종합) 야구 01:22 11
52129 호주 축구 대표팀 아널드 감독 사퇴…월드컵 예선 1무 1패 부진 축구 01:22 12
52128 남자골프 프레지던츠컵 앞둔 김주형 "내 에너지 쏟아붓겠다" 골프 01:22 12
52127 유인촌 장관 "정몽규, 스스로 거취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축구 01:22 10
52126 박세리희망재단, 소렌스탐 재단과 함께 10월 주니어 대회 개최 골프 01:22 12
52125 [천병혁의 야구세상] 1천만 관중에 입장수입 1천500억원 넘겼는데 아직도 적자일까 야구 01:22 12
52124 '오타니 첫 50홈런-50도루'에 日 환호…호외 발행에 정부도 축하 야구 01:22 8
52123 한화, 올해 프로야구 매진 경기 21% 차지…누적 관중 1위는 LG 야구 01:22 5
52122 미국, LIV 골프 선수들에 라이더컵 출전 전면 허용 골프 01:22 8
52121 다저스는 12년 연속·클리블랜드는 2년 만에 MLB 가을야구 출전 야구 01:21 8
52120 오타니 50호 홈런공 주운 관중, 경기장 떠났다…40억원 넘을까 야구 01:21 6
52119 프로야구 NC, '성적 부진' 강인권 감독 경질…"분위기 쇄신" 야구 01:21 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