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준PO 2차전, 코로나19 시대 최다 2만1천679명

스포츠뉴스

프로야구 준PO 2차전, 코로나19 시대 최다 2만1천679명

베링 0 566 2021.11.05 21:27
가을 야구 응원! 대신
가을 야구 응원! 대신 '함성은 없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잠실 라이벌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만든 열기가 '위드코로나' 전환과 어울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최다 관중 기록을 만들었다.

5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두산의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을 '직접 관람'하고자 2만1천679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 시대 프로야구 공식 한 경기 최다 관중이다.

전날(4일) 준PO 1차전에는 1만9천846명의 관중이 입장했고, 2차전에는 드디어 2만명 이상의 관중이 잠실구장에 들어왔다.

포스트시즌의 서막을 열었던 두산과 키움 히어로즈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는 1만2천422명, 2차전에는 9천425명이 입장했다.

한국프로야구 KBO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과 올해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르거나, 제한적으로 관중을 받았다.

그러나 정부가 1일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를 사회 곳곳에 적용하면서, KBO도 포스트시즌 전 좌석을 백신 접종자 구역으로 운영하며 100% 관중을 받기로 했다.

최대 50% 입장이 가능했던 10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 삼성 라이온즈의 정규시즌 1위 결정전에는 1만2천244명이 입장하며 2020년 두산과 LG 트윈스가 잠실에서 벌인 준플레이오프 1, 2차전 관중 1만1천600명(매진)을 넘어선 '코로나19 시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다.

11월 1일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새 기록이 탄생했고, 준PO가 시작하면서 관중 기록을 연일 경신했다.

잠실구장에 입장할 수 있는 최다 관중 수는 2만3천800명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133 프로야구 KIA 대체 투수 스타우트, 부상으로 한국 무대와 작별 야구 01:23 9
52132 오타니 안 거른 MLB 마이애미 감독 "야구 측면서 나쁜 조처라서" 야구 01:23 11
52131 장수연, 비로 차질 빚은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 1R 4언더파 골프 01:22 9
52130 프로야구 잠실·인천·창원 경기 비로 취소(종합) 야구 01:22 11
52129 호주 축구 대표팀 아널드 감독 사퇴…월드컵 예선 1무 1패 부진 축구 01:22 12
52128 남자골프 프레지던츠컵 앞둔 김주형 "내 에너지 쏟아붓겠다" 골프 01:22 12
52127 유인촌 장관 "정몽규, 스스로 거취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축구 01:22 10
52126 박세리희망재단, 소렌스탐 재단과 함께 10월 주니어 대회 개최 골프 01:22 12
52125 [천병혁의 야구세상] 1천만 관중에 입장수입 1천500억원 넘겼는데 아직도 적자일까 야구 01:22 12
52124 '오타니 첫 50홈런-50도루'에 日 환호…호외 발행에 정부도 축하 야구 01:22 8
52123 한화, 올해 프로야구 매진 경기 21% 차지…누적 관중 1위는 LG 야구 01:22 5
52122 미국, LIV 골프 선수들에 라이더컵 출전 전면 허용 골프 01:22 8
52121 다저스는 12년 연속·클리블랜드는 2년 만에 MLB 가을야구 출전 야구 01:21 8
52120 오타니 50호 홈런공 주운 관중, 경기장 떠났다…40억원 넘을까 야구 01:21 6
52119 프로야구 NC, '성적 부진' 강인권 감독 경질…"분위기 쇄신" 야구 01:21 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