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타점왕 샌즈, 일본프로야구 한신서 퇴출 전망

스포츠뉴스

KBO리그 타점왕 샌즈, 일본프로야구 한신서 퇴출 전망

베링 0 567 2021.11.08 16:58
한신 샌즈
한신 샌즈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KBO리그 타점왕 출신 외야수 제리 샌즈(34)가 올 시즌을 끝으로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유니폼을 벗는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는 8일 "샌즈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한신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미 귀국한 존 에드워즈도 퇴출 대상"이라고 전했다.

샌즈는 2019년 키움 히어로즈에서 139경기에 출전해 리그 타점 1위(113개), 장타율 3위(0.543), 홈런 4위(28개)를 차지하며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샌즈는 키움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한신과 새롭게 손을 잡았다.

샌즈는 일본프로야구 첫해인 지난해 110경기에서 타율 0.257, 19홈런, 64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14를 기록했다.

2년 차인 올해는 120경기에서 타율 0.248, 20홈런, 65타점을 올렸으나 뜨거웠던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 부진이 아쉬웠다.

결국 포스트시즌 엔트리에서 제외된 샌즈는 내년 시즌 재계약마저 불발됐다.

샌즈가 떠나지만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라울 알칸타라와 멜 로하스 주니어는 잔류할 전망이다.

지난해 KBO리그 20승 투수인 알칸타라와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인 로하스 주니어는 한신과 2년 계약을 맺었다.

둘 다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남겼지만 한신 구단은 계약을 파기하지 않고 이들을 잔류시키기로 방침을 정했다.

알칸타라는 한신 입단 후 24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6홀드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로하스 주니어는 60경기 타율 0.217 8홈런 21타점을 수확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2133 프로야구 KIA 대체 투수 스타우트, 부상으로 한국 무대와 작별 야구 01:23 9
52132 오타니 안 거른 MLB 마이애미 감독 "야구 측면서 나쁜 조처라서" 야구 01:23 11
52131 장수연, 비로 차질 빚은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 1R 4언더파 골프 01:22 9
52130 프로야구 잠실·인천·창원 경기 비로 취소(종합) 야구 01:22 11
52129 호주 축구 대표팀 아널드 감독 사퇴…월드컵 예선 1무 1패 부진 축구 01:22 12
52128 남자골프 프레지던츠컵 앞둔 김주형 "내 에너지 쏟아붓겠다" 골프 01:22 12
52127 유인촌 장관 "정몽규, 스스로 거취 결정하는 게 명예롭지 않나" 축구 01:22 10
52126 박세리희망재단, 소렌스탐 재단과 함께 10월 주니어 대회 개최 골프 01:22 12
52125 [천병혁의 야구세상] 1천만 관중에 입장수입 1천500억원 넘겼는데 아직도 적자일까 야구 01:22 12
52124 '오타니 첫 50홈런-50도루'에 日 환호…호외 발행에 정부도 축하 야구 01:22 8
52123 한화, 올해 프로야구 매진 경기 21% 차지…누적 관중 1위는 LG 야구 01:22 5
52122 미국, LIV 골프 선수들에 라이더컵 출전 전면 허용 골프 01:22 8
52121 다저스는 12년 연속·클리블랜드는 2년 만에 MLB 가을야구 출전 야구 01:21 8
52120 오타니 50호 홈런공 주운 관중, 경기장 떠났다…40억원 넘을까 야구 01:21 6
52119 프로야구 NC, '성적 부진' 강인권 감독 경질…"분위기 쇄신" 야구 01:21 8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